SM그룹은 특별해…우오현 회장, 육군 장병 사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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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은 특별해…우오현 회장, 육군 장병 사열 받았다
  • 김승유 기자
  • 승인 2019.11.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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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그룹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육군 장병 사열식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에 후원을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민간 기업인이 오픈카를 타고 장병 사열식을 받은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자리가 우오현 회장 개인이 30사단 명예사단장으로 위촉된 지 1년을 축하하는 행사였다는 점에서 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우오현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명예사단장 취임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그는 육군 전투복에 별 2개가 박힌 베레모를 쓰고 30사단장과 나란히 오픈카에 오른 뒤 연병장에 들어섰다. 장병들의 경례도 받았다. 

우 회장은 지난해 11월 명예 사단장에 취임했다. 이후 장병의 복지향상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사단 예하 우수부대와 장병들에 대한 사기진작, 격려활동, 장병 인성함양에 쓰였다.

그러나 30사단이 우 회장에게 극진한 대우를 한 것에 대해 군 내에서는 비판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군이 돈을 받고 민간인에게 경례를 올리고 훈시까지 듣게 한 것은 군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는 것이다. 

여기에 SM그룹 계열사인 케이엘씨 SM 선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동생인 문재익씨가 있고 또 다른 계열사인 SM삼환에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인 이계연씨가 있다는 점에서 SM그룹이 곳곳에서 특별취급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육군측은 "민군 협력의 일환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부대 국기게양식이었고 민간인 명예사단장의 사열을 금지하는 규정도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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