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태현 미스터 홈즈, '여럿이 혼자 사는 집' 1인 가구 주거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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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태현 미스터 홈즈, '여럿이 혼자 사는 집' 1인 가구 주거 도전기
  • 안유리나 기자
  • 승인 2019.12.23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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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홈즈 이태현 대표, 이재우 이사 

 

"좋은 집을 찾아주겠다는 의미에서 홈즈컴퍼니 입니다. 현재는 미스터 홈즈"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 위치한 `미스터 홈즈`를 방문하자 이태현 대표와 이재우 이사가 반갑게 맞았다. 미스터 홈즈는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1인 가구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돌려주고자 같은 대학교 선후배가 뭉쳐 설립한 회사다. 

1인가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주거 환경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미스터 홈즈 전략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29.8%)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비중(29.6%)을 앞질렀다. 심지어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그 사태를 인지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정책마련에 고심하는 눈치다. 

미스터 홈즈 이태현 대표는 현 주거 시장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과 주거상품이 굉장히 중요한데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아파트 (3~4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상품이 이뤄져있다.1인가구는 꾸준히 증가하지만 그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곳은 없다. 그래서 미스터 홈즈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립한 배경을 설명했다.

미스터 홈즈는 쉽게 코리빙하우스라고 보면 된다. 개인의 독립적인 공간을 보장하면서도 거실과 주방 공간을 함께 공유하면서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재우 이사는 "스튜디오 안에 거실, 라운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데 운영 중인 맴버쉽 서비스를 통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고시원이나 혹은 오피스텔 원룸이라는 개념에서 단순한 방의 개념만이 아닌 거실과 주방을 공유하고 그로인해 보다 넓은 의미로 집이라는 개념을 접목 시킨 것이다. 

현재 미스터 홈즈는 서울 지역 3곳에서 운영된다. 용산 남영에1호점을 오픈하고 강남과 잠실에도 거점을 마련했다. 각거점이 허브 역할을 해서 공유 거실과 공유 서비스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돼 있다. 

이태현 대표는 "공유 거실은 한국에는 없던 개념이라서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활발하게 오픈 할 계획이다"라며 "과거 고시원의 개념이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공간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고 말했다. 

질 좋은 서비스에 대해 여러 곳에서 투자 제안도 들어왔다. 

이 대표는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우미건설 등 여러 곳에서 투자가 들어왔다.그만큼 앞으로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환경이 바뀔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1인 가구는 타인에게 간섭받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한다. 그래서 미스터 홈즈는 독립적인 공간은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동시에 외로움을 덜어내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했다. 

거실과 주방에서 만큼은 공동체 내에서 안전함을 느끼길 원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기자가 찾은 홈리빙라운지 강남점에는 거실 곳곳 함께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포함돼 있다. 

지역과의 유대관계도 중요한 것 중 하나로 포함시켰다. 단순 거주의 목적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재우 이사는 "미스터 홈즈의 거실 공간은 언제든 방문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면서 "이곳이 주변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1인 가구가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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