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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떠난 임종석, 차기 출마 이목 집중
노대한 기자  |  ftrois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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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9  17: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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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코노믹=노대한 기자]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활약했던 임종석 실장이 20개월 만에 자리를 내려놨다.

임 실장은 4·27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역사적인 장면을 이끌었고, 국회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등 업무와 정무 능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임 실장에 대해 여권에서는 오는 21대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만약 임 실장이 내년 21대 총선에 출마한다면 과거 제 16대·17대 국회에서 서울 성동구 지역구 의원을 지내온 만큼, 서울 종로, 중구, 성동구 등의 지역에서 출마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과거 의원 때와는 정치적 위치가 달라진 만큼 아무래도 당이 필요로 하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또 임 실장이 국회의원 시절 개성공단 지원입법 등에 앞장서는 등 대북문제, 남북교류 등에 일가견 있는 전문가로 통해온 만큼 통일부 장관으로서 남북 관계를 이끌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희박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임 실장은 8일 자신의 후임을 발표하는 마지막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초심에 대해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문재인정부가 국민 기대 수준에 충분치는 못할 것이지만 20개월동안 문 대통령의 초심은 흔들린 적이 없다"며 "(문 대통령이) 당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책임을 한 순간도 놓지 않으려는 모습 보면서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은 “올해 더 큰 시련과 도전이 예상된다”며 “문 대통령이 더 힘을 내서 국민과 헤쳐 나가도록 응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임 실장은 이후 붉은 눈시울로 떨리는 목소리를 내며 "떠날 때 되니 부족했던 기억만 난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노심초사 지켜봐 준 국민께 감사드리고 동료들께 감사 드린다"며 "20개월 동안 동고동락해준 춘추관 언론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임 실장의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은 유리한 청문회 통과와 집권 초 개혁 성향 인사들로 정부를 장악해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대부분 정치인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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