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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조국 딸 둘러싼 의혹에 "억울"
장영선 기자  |  soung4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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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9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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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부산시장

[아이이코노믹=장영선 기자]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을 압수수색 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검찰에서 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시립의료원 원장 임명과정에 관한 건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된 임명입니다.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랍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근거없는 추측과 억지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남은 순방기간 동안 최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앞서 지난 27일 검찰이 부산시청과 부산의료원, 부산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을 때에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검찰이 부산시에 압수수색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산시립의료원 원장 임용절차에 관한 건이라고 합니다. 부산의료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조국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 2~3일로 확정됐으니 명명백백한 청문의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 없는 일들을 억지로 연결짓고, '아니면 말고'식의 추측성 폭로가 마치 사실인 듯 다루어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오 시장의 집무실에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유럽 순방 중인 오 시장의 일정을 감안해 그제 압수수색을 중단했다가 관계자들과 협의해 압수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은 아니라는 게 검찰 측 설명이다.

검찰은 오 시장의 집무실에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 원장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재직 시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에게 6학기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 대가로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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