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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한진그룹 허위자료 제출…검찰에 고발
공신영 기자  |  eerq@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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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3  17: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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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화면 캡처> 

[아이이코노믹=공신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진그룹의 허위자료 제출 사실을 적발하면서 13일 고발하기로 했다. 이에 한진그룹 측은 "행정 착오에 불과하다"면서 고의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가 조양호 회장을 고발한 근거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에 제출하는 자료다. 여기에서 한진그룹이 소유한 4개 회사와 총 62명의 친족을 빠뜨렸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친척 6촌, 인척 4촌을 포함해 신고 대상이 광범위해 일부 친인척 현황 및 관련 회사가 누락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고의성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실무 담당자가 관련 공정거래법령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일부 내용이 누락됐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료를 제출한 행정 착오"라면서 "특히 자료 제출에서 누락된 회사들은 해당 친족들에 의해 독립 경영되고 있어 신고대상 여부 판단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는 4개 위장계열사에 대한 부당 지원과 사익 편취 혐의, 누락된 친족 62명과 연관된 주식 소유 허위신고 여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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