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세의 수도사인 피우스-라몬 트라간이 바르셀로나 몬세리트 수도원에서 별세했습니다. 이 수도사는 1948년에 수도자로 입문하여 가장 나이 많은 수도사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의 장례는 토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몬세리트 성 마리아 대성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미사는 몬세리트 아바트 매넬 가시에 의해 집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피우스-라몬 트라간은 1928년 8월 20일에 바르셀로나 에스파레게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몬세리트 수도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뒤 로마, 뮌헨, 예루살렘에서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스트라스부르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면서 성서 해석학에 전문화되었습니다.
그는 ‘몬세리트 성서의 송범의 책’ (1966), ‘신명기의 번역’ (1970), ‘요한 복음서의 표적과 성례’ (1977), ‘양치기의 비유와 해설'(1980), 그리고 ‘요한 복음서의 신앙과 성례’ (1985)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또한, ‘기독교 세례의 기원’ (1991), ‘복음서의 선사시기’ (1999), ‘요셉과 아센느 – 그리스어 번역과 서문 및 비평적 주석’ (2005), 그리고 ‘위조 복음서 – 기원, 의미, 가치’ (2008)와 같은 작품들도 그의 출판물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우스-라몬 트라간 수도사는 자신의 수도사 생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기여와 업적은 귀중히 여겨집니다. 그의 별세는 수도원 사회에 큰 애도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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