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의 주전 공격수 키르빙 로자노(Hirving Lozano)가 경기 막판에 부상을 입었다. 이에 피터 보스스 감독은 전반 종료 1분 전에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벨기에 출신 선수 요르베 베르테센(Yorbe Vertessen)을 투입했다. 베르테센은 이번 시즌 PSV에서 출전 경험이 거의 없는 선수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베르테센은 탁월한 활약을 펼쳤다. 시비야와의 경기에서 베르테센의 빠른 속도와 공격력이 PSV의 팀 플레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르테센은 상대 수비 선수에게 파울을 유도하여 네덜란드팀의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92분에는 중앙에서 공을 받아 니안주를 넘어 서서히 골 지역에 접근한 후 리카르도 페피가 헤딩으로 골로 연결해 완승을 가져왔다. 이로써 로자노의 부상은 팀에게 환호의 순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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